가만히 움직이는 것들, 가만히 흩어지다 쌓이다 헐겁게 덩이진다. 고양이들처럼, 덩이진 것들을 신기한 양 굴리며 놀 수 없다면 내비두는 수밖에. 중력 없이 떠다니다 중력으로 엉키고. 그렇게 생각일랑 떠다니든 말든, 마음 가는대로 몸도 가다, 마음이 닿으면 어쩔 수 없고 마음이 다해도 어쩔 수 없고.......
주말 동안 해야 할 일이 많았다.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하고 싶지 않았다. 후회하고 있다. 되돌려도 똑같다. 나를 안다. 일하고 싶지 않다. 빌어먹고 싶다. 자전거를 정비했다. 타이어를 바꿨다. 산은 도통 가지 않았다. 학교 가는 날은 뒷산이라도 돌았다. 날마다 출퇴근만 하고 있다. 슬릭타이어로 바꿨다. 출근길이 5분 단축됐다. 기쁘지 않다. 천천히 페달을 밟고. 마실 돌듯 타고 싶다. 행복하지 않다. 재미없다. 귀.찮.다. 귀걸이를 잃어...
어제, 네 번째 마이그런츠 아리랑 사진이에요. 작년에는 그래도 몇 발짝이라도 움직이며 찍었는데, 올해는 핫케이크만 굽다가 퍼뜩, 사진이나 찍자는 생각에 꿈쩍도 안 하고 찍은 사진들입니다. 엄마들이 아무리 가자고 달래도 아이들은 핫케이크 먹겠다고 꿈쩍 않고 기다리더군요. '저요~! 저도 먹을 거예요!'라고 손까지 들어주며 기다려 준 아이들을 위해 기쁜 맴으로 열심히 구웠어요. ㅎ 덕분에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이 몇 장 있어요. 전날 희망무역페...
여성주의저널 일다를 떠나며, 일다의 변화를 촉구한다에 대한 일다 편집진 답변은 일다 자유게시판 - 독자님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일다 자유게시판 - 일다 편집진에게 재촉구한다 ------- 일다 편집진에게 반인권적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변화의 노력을 보일 것을 재촉구합니다. 편집진의 답변은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편집진은 반인권적, 반여성적 발언에 대한 어떤 사과도 없이, 취재 기자 4인이 대외적으로 제기한 문제를 낯깎...
여성주의저널 일다를 떠나며, 일다의 변화를 촉구한다 여성주의저널 일다와 더는 함께할 수 없어 유감스럽습니다. 1월 15일 부로 김영선(나루), 나윤, 부깽, 조이승미 등 취재기자 4인은 여성주의저널 일다를 떠납니다. 취재기자 4인은 일다 내부의 운영방식과 소통구조가 일다가 지향하는 여성주의에 반(反)한다고 판단합니다. 우리는 일다에 변화가 꼭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이 있습니다. 이에 일다를 떠날 수밖에 없는 이유와 일다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