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야, 사람들은 저마다 마음속에 섬 하나쯤은 품고 있대. 거기에선 비밀이 자란대, 비밀이 마음보다 커져 마음을 삼키는 날이면, 무거운 해를 이고 가는 이를 만나게 될 거야. 그러면 그에게 바람이 어디서 불어 오냐고 물어보렴. 물고기가 헤엄쳐 가는 곳, 구름보다 먼저 보낸 마음이 닿은 곳. 그곳에다 비밀을 묻고 안녕하고 말하렴. 손을 흔들어도 좋고, 고개를 숙여도 좋아, 그래도 안녕이라는 말을 잊어선 안 돼. 천천히 싹이 돋고 구름보다 크게 줄기가 자랄 거야. 그걸 타고 오르면 어른이 되지 않아도 된대. 거기에선 만화영화가 시시하지 않고, 붕붕도 만나고, 재키도, 바람돌이도 만날 거야. 붕붕에게선 엄마를 찾던 모험을 듣고, 해를 지나가면 하록선장도 만날 수 있어. 줄기가 끝나는 곳에서 아르카디아호와 함께 깜깜한 우주를 날 수 있어. 하록은 사실 무서운 사람이 아니야. 플레이아데스성단에 이르면 셈야제를 보게 될 거야. 그는 지구에서만 34번을 태어났어, 많은 비밀을 알고 있지. 그에게 물어봐 주렴. 어떻게 어른은 다시 아이가 될 수 있는지. 그걸 내게도 알려주렴. 그러면 아침까지 잠 못 이루며 이런 헛나발을 불지 않아도 되겠지. 깊은 꿈속에선 비밀도 잠을 잘 거야. 그러면 비밀을 묻고 싹이 돋기를 기다릴 거야. 다시 기차를 타고 철이와 여행을 떠날 수 있겠지. 친구를 찾아 노래하자고, 손뼉치자고 조를 거야. 짝짝하는 박수 소리에 우주는 아름답겠지. 쿵짝쿵짝 쿵짜라쿵짝 ~ 네박자 따위가 더는 귓가에 윙윙거리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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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알진어소시에이츠 on 워드프레스로 갈아타기
tedtPosted Nov 24, 2011storyget on 아롬 메이의 아침
이뻐.Posted May 19, 2011부깽 on guestbook
웅 안녕~~ 지난번에 남긴 글을 DB작업하다 실수로 지웠어. 미안 :) 아 전화가 온 줄도 모르고 있었네~~ 3월 10일에 바빠? 어지간하면...Posted Mar 04, 2011웅 on guestbook
전에 전화했었는데 안받으셔서 (생각해보니 너무 오전시간대였나 ㅎㅎ) 연락도 못드린지 넘 오래됐네요. 요 몇년간 영혼을 잠시 내동댕이치고 살다보니 큼큼.Posted Mar 04, 2011Story Get on guestbook
테스트입니다. ㅎㅎPosted Feb 13, 2011부깽 on guestbook
안녕 정짐 :)Posted Jan 18, 2011정짐 on guestbook
크헉 두 개가 한꺼번에 올라가버렸네=_=; 어쩌라곳!!Posted Dec 04, 2010정짐 on guestbook
언니 안녕? 격하게 안녕안녕? 노예시장에서 슬아씨를 만나 한 데 묶여 팔려다니다가 이부깽도저부깽도그부깽이고나 확인하고 깜짝 놀랐어요 으아 언니 어찌 지내요?Posted Dec 04, 2010홍성은 on 책 팔아요
오래된 미래 팔렸나요 ?Posted Nov 10, 2010뎡야 on 강제추방반대 핫케이크
아 사실 전 이 사진이 굉장히 좋은데요, 혹시 다른 사진 추천하실까봐... 방명록에 빼먹었네요;; 지난 번 방문했을 때도 이 사진 콕 찍어놨는데...Posted Oct 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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