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Monologue

집회한다 허가하지 마시라

2007년 04월 19일  밤 11시 26분

사진 몇 장 올려요. ‘어! 저건 누가 봐도 나란 걸 알 수 있어.’라는 사진은 건너뛰려고 했으나, 이래도 저래도 알 사람은 다 알겠다는 생각에 그냥 올려요. 지웠으면 하는 사진은 옆구리를 찔러주세요. 바로 내리도록 할게요.

모처럼 즐거운 집회였어요. 딱 정해진 순서로 어디어디 무슨 짱이 나와서 마이크를 쥔 게 아니라, 누구나 글로 몸으로 혹은 목소리로 생각을 전할 수 있는 즐거운 난장이었어요.

그나저나 경찰에서 오늘 집회가 선전전 수준이라서 법대로 하지 않겠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는데, 아주 랄들 하십니다. 봄볕에 그 놈들 맴이 타 들어가게 쪼이고 싶네요.

사진찍지마

허가하지마시라

미친소뼈다귀싫어요

너나잘하셈

대마초내놔

같이놀아요

세상을살만하게만들거야

불법집회하자

귀를막고눈을가리고

우리의권리이자자유

얼굴가렸지롱어쩔래

개미퍼먹어

집회권리보장하라

정신나간정통부

통비법개악반대

FTA원천부효

누구게

쪽팔려서안된다

9개의 꼬리말이 있습니다. | 코멘트 8개 | 트랙백 1개

아... 너무 재밌겠...다. 봉투행동단이라니! 멋져요 orz

이채   2007년 04월 20일  오전 11시 05분  reply

그렇죠, 참 멋진 사람들이에요~ 부깽도 부지런히 닮고 싶어요 :)

부깽   2007년 04월 20일  오후 12시 36분  reply

중간에 저의 사진도 있네요. 눈도 잘 안보이지만^^(그래서 좋아요)

   2007년 04월 20일  오후 01시 27분  reply

아하핫, 사진을 못 찍는 게 도움이 될 때가 있는 거군요. ^^;

부깽   2007년 04월 20일  오후 02시 43분  reply
» we are the.. from Lonely Star
당신과 나 사이에 소유하지 않은 가벼운 공기만이  조용히 얼굴을 감싼다. 스며든다.당신의 눈물과 깨닫지 못한 억압의 실체를 향해 우리는 내달려 간다.
Tracked on 2007년 04월 20일  오후 01시 28분  Read More

흐아. 역시 사진 찍어둘껄~ 한장 퍼가요 :)

달군   2007년 04월 20일  오후 02시 17분  reply

혹 gmail로 보낸 메일 받으셨는감요? 고기에 달군님 사진을 보냈어요. ;)

부깽   2007년 04월 20일  오후 02시 46분  reply

어헛 이런 재미난 일을 하고 계셨군요.
저도 하루빨리 재미난 일을 찾아내고야 말겠습니다.

iamX   2007년 04월 20일  오후 02시 37분  reply

요즈막엔 편집일 때문에 정신없는 것 같더만 :) 여하튼, 내게도 가끔 예스맨이 돼주렴, 별 게 없어도 ㅎㅎ

부깽   2007년 04월 20일  오후 02시 48분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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